미호천사업·문화마을 조성등

농업기반공사가 올초 3개기관이 통합하면서 사업예산이 대폭 늘어나 올해 50여개 사업장에서 1백65억원 규모의 신규공사를 이달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발주한다.

농기공은 연차사업으로 9백52억8천만원(지급자재 1백14억8천7백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이중 올해 1백65억3천1백만원이 발주돼 지난해 20억여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발주되는 공사는 미호천지구농업종합개발사업을 비롯 비룡지구농촌용수개발사업,구룡지구농촌용수개발사업,문화마을사업,저수지준설,기계화경작로,수리시설개보수,경지정리등 50건.

특히 농기공충북지사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87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호천사업은 2_4,5,6공구의 토목사업과 전기공사등 44억원 규모 공사가 7월중에 일반및 제한경쟁입찰로 발주된다.

또 문화마을도 강내지구와 마로지구에서 7개공종으로 나눠 총 64억7백만원 규모의 제한경쟁 입찰이 실시된다.

지부별로는 발주예산은 ▶보은지부 11억2백만원(4건) ▶옥천사무소가 5억5천1백만원(3건)▶괴산지부 38억2천9백만원(8건)▶진천지부 21억6백만원(4건)▶영동사무소 3억6천만원(4건)▶충주·제천 5억5천4백만원(3건)▶음성지부 8억5천4백만원(6건)▶청원지부 7억6천5백만원4건)등이다.

농기공의 한관계자는 『올해 공사비가 늘어난 것은 3개기관이 통합되면서 발주물량이 집중된데다 올해 미호천사업과 문화마을사업등이 대폭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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