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2일 오송역에서 '찾아가는 철도박물관' 운영

지난 8월 서울역에서 운영했던 '찾아가는 철도박물관'의 모습 / 코레일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코레일이 오송역에서 철도의 유물과 역사를 소개한다.

12일부터 개최될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테마에 맞는 철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다.

코레일은 12~16일까지 5일간 오송역 2층 맞이방에서 '찾아가는 철도박물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18년 철도의 역사를 소개하게 될 이번 '찾아가는 철도박물관'은 9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선의 유물과 함께 파시 증기기관차 등 박물관 대표 유물과 아름다운 철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철도모형 디오라마, 종이기차 모형 만들기, 옛날 기차표 개표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충청북도의 대표 행사인 오송 뷰티엑스포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에게 한국철도 118년의 역사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 역사(驛舍)에 찾아가는 박물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철도박물관'은 올해 정선역(2월), 순천철도관사마을(7월), 서울역(8월) 세 곳에서 운영됐으며, 앞으로 몽탄역(10월 21∼22일), 망우역(12월 1∼15일)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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