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평균 70%이상 예약율 기록
체험마을, 화전민촌 등 시설 주목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지난달 1일 문을 연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인기다.

문을 열자마자 방 49개가 만실을 기록한 데다 요즘도 주말 평균 70% 이상 예약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휴양림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 등 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6천여㎡의 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으로 구성됐다. 자연휴양림은 1만7천여㎡ 터에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 숲속의 집 10동, 세미나실, 다목적구장을 갖췄다. 산림문화휴양관에서는 백두대간과 남한강의 조망이 가능하다.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의 숙박시설을 구비했다.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도록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이 전시됐다.

단양군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자락길에 있는 데다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온달관광지와 가깝다"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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