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오는 15일까지 추석대비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 선물용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귀성객과 귀경객 모두 안심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점검대상 업소는 약 40여 개소로 식품제조 가공업소 3개소, 전통시장 등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0여 개소, 대형마트 3개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2개소 등이다.

특히 사과, 배, 감, 밤, 대추 등의 제수용 농산물은 불시 수거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검사를 의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와 교육을 통해 계도에 그치지만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고발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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