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가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청정 괴산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2일 '3R 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읍·면 새마을협의회회원들과 각급 기관단체, 주민 등 250여명이 참가해 1톤 차량 200대 물량 약 200여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3R 운동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le), 쓰레기 발생 줄이기(Reduce)를 의미하며 생활 주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자원을 수집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매각 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이에 괴산군새마을회는 3R운동 군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읍·면 기관과 리우회 등의 협조를 통해 마을정화활동과 연계한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및 회원들은 연중 생활주변에 사장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진 고철, 파지, 헌옷 등 각종 폐자원을 수거하며 이웃공동체 만들기와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