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장학금이 346만4천원

한국교통대.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매년 국가 및 교내 장학금 확충을 위해 노력해 지난해 총 29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 학생 1인당 장학금이 346만4천원으로 전국 국·공립대 중 재학인원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지난해 76.3%보다 8.3% 대폭 상승한 84.6%를 달성했고 학생들에게 연간 등록금 410만7천원의 약 84%에 해당하는 346만4천 원을 국가 및 교내·외 장학금으로 지급해 학비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대는 국립대 중 유일하게 공군 ROTC 설치·운영대학으로 공군조종 장학금을 비롯해 사회공헌리더 장학금, 학생활동지원 장학금 등 각종 장학금을 제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등록금 장학 이외에도 생활비 장학을 지원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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