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입업체 MJ CROSS INDEX Co.ltd 초청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는 12일 몽골 바이어를 초청하여 당진 농식품 몽골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몽골 수입전문업체인 MJ CROSS INDEX Co.ltd의 무역마케팅 담당 오드게레르 이사가 농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3개 업체와 1:1로 수출 희망 품목에 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가 이번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다자간 FTA 체결 등 갈수록 어려운 국제통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당진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지역 농·식품이 몽골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바이어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들도 이번 자리가 첫 수출 상담회인 만큼 큰 성과는 올리기 어렵겠지만 자주 만나고 상담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이 확대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농산물과 농식품이 해외에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 등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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