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원칙에 따라 지난 4월12일 치러진 충남 천안시의원 재보궐선거때 탈당했던 정병인 천안시의원과 육종영 전 천안시의원 후보가 복당한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들이 지난 11일 열린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 복당신청이 허가돼 13일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당적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천안시의회 '나'와 '바' 선거구의 전 시의원이 각각 알선뇌물약속 혐의와 알선수재 혐의로 확정판결을 받음에 따라 지난 4월12일 치러진 천안시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았으며 이들은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로써 22명의 천안시의원 소속 정당은 민주당이 11명으로 늘어나게 되며 자유한국당 7명, 국민의당 3명, 바른정당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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