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까지 청주일원에 계절을 재촉하는 초가을 비가 내린 가운데 들녘에서 영글어가는 조생종벼가 쓰러져 있다. 조생종벼는 다른 품종보다 일찍 모내기를 해 수확이 빠른 품종으로 수확을 앞두고 비를 머금은 벼들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김용수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13일 충청지역은 쾌청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청주·대전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발해만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5도, 대전 14도, 충주 13도, 세종·천안·증평 12도, 제천 10도, 태안 17도 등 10~17도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세종·천안 25도, 대전·증평 26도, 제천 24도, 부여 27도 등 24~27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지역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