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카 충북도회, 13일 괴산 청천면 신도2리 마을회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는 13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신도2리 마을회관에서 괴산군운영위원회 김원묵 위원장을 비롯 신태혁 청천면장, 청천농협 안태기조합장, 신도2리 이장과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괴산 청천면 신도2리 피해복구를 돕고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이란 농협중앙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체·주관하고 해당 지자체와 연계하여 농업인과 도시민이 공동체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농촌마을 공동체 복원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운동이다.

이선우 코스카 충북도회장은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지난 폭우로 인해 마을은 쑥대밭이 되었고 피땀 흘려 자식같이 키운 농작물은 말할 것도 없고 안방과 거실까지 물이 들이닥치면서 가전도구는 물론 모든 물건은 쓰레기가 됐다"면서 "대민지원과 구호물자가 절실한 상황을 보고 아픔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자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회는 괴산군 청천면 신도2리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구호·대민지원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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