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은 오는 16일 괴산읍 '홍범식고가'에서 책과 꽃차, 전래놀이 등으로 꾸며지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홍범식고가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골라 읽는 작은 책방 괴산만세도서관과 다양한 꽃차를 즐길 수 있는 꽃수다방이 안채에 마련되고, 마당에서는 윷만들기와 비석치기 등 전래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저녁에는 사랑채마당에서 극단 '우금치'의 창작 전래동화마당극과 그림책극장, 풍물패 '문화공간 그루'의 비나리와 사물판굿 등의 공연들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10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열리고 있으며 이달에는 윷가락과 말판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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