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홍예공원서 2017년 청년상인 작은가게 페스티벌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천연염색손수건과 도자기, 인형, 비누화장품, 문구류에 족발, 수산물, 장류,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청년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소상공인연합회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상인 작은가게 페스티벌'은 15~16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청년상인 작은가게 페스티벌은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도내 젊은 상인들의 판매처 확보와 홍보의 어려움을 돕고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번 페스티벌에 앞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도내 만 39세미만의 청년상인 업체 25곳을 추렸다.

참가 업체는 휘트니스센터, 판촉물, 미용용품, 수학교육, 캔들, 우드마커, 캐릭터개발에서부터 족발, 과일청, 치킨, 건강소금 등 먹거리까지 다양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도내 이들 청년상인 업체의 판매·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 치맥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청년상인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경영컨설팅 부스가 운영되며 선배 소상공인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상공인 선배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도는 오는 10월 말에는 아산시 은행나무 축제와 연계해 '청년상인 작은가게 페스티벌'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청년 상인들의 창의적인 아이템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젊은 소상공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가업승계,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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