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주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는 살기 좋은 자연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실개천 살리기 운동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방문하는 귀향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실개천 이미지 제고 및 수질?수생태계 환경개선을 위해 실개천 살리기 4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맞이 실개천 정화의 날〔레스도랑(Let's 도랑) 데이〕'을 중점 운영한다.

아산시는 실개천 살리기추진협의회 주관으로 마을별 윗물 두레를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대청소 및 실개천 정화활동과 생태교란식물(환삼덩굴 등) 제거 및 주민 실천 교육 등 사후유지 관리프로그램 운영으로 실개천 수생태 복원 및 주민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3일 죽산1리(일대) 마을에서는 2016년 실개천 살리기·자연정화생태습지 유지관리 협약을 한 (주)우리개발(대표 김정욱) 직원 및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여해 마을 입구, 실개천 주변, 자연정화생태습지 주변 제초· 환삼덩굴제거 및 도로변 국화 등 꽃 심기 활동을 전개했었다.

한경희 죽산1리 이장은 "마을 정화 활동에 주민분들과 (주)우리개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마을 견학 및 명절에 찾아오는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마을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함께 더욱더 깨끗한 친환경 마을로 가꾸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실개천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대해 관내 기업을 연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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