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임용시험 공고…합격자 내년 1월 22일 발표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374명을 선발한다.

14일 도교육청이 공고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59명, 초등학교 교사 280명, 특수학교 교사 35명(유치원 3명·초등 32명) 등 374명이다.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지난달 3일의 사전예고한 230명보다 50명 늘었다.

충북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초등교사 모집 미달사태가 발생,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해에는 초등 일반 330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했으며 장애 분야 1명을 포함해 177명이 최종 합격했다.

충북은 현재 초등교사 임용대기자가 단 한 명도 없어 내년 3월 1일까지 의원면직, 휴직 등 사유로 결원이 발생하면 기간제교사로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응시자격은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내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다. 원서접수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만 받는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지만, 장애인 구분 선발 지원자는 2개 시·도 범위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3∼5일 치러진다. 1차 합격자는 12월 12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차 시험 과목에 포함된 한국사는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서 인정범위는 2012년 1월1일 이후 진행한 3급등급 이상 합격자에 한한다.

장애인 합격자 미달에 따른 부족 인원은 일반응시자로 충원하지 않고,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한부모가정 응시자는 응시수수료 2만5000원이 면제된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구분 선발의 경우 합격자가 선발예정 인원에 미달해도 그 부족한 인원을 일반 응시자로 충원하지 않는다"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한부모가정 응시자는 응시수수료 2만5천원이 면제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유초등교육과 고시관리담당(043-290-21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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