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변재일 위원 진행, 한국당 이종배 위원 기조발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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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 이주영)와 충북도(도지사 : 이시종)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헌법개정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개헌특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이번 청주 토론회는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에 이어 일곱 번째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지역 주민의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국회 개헌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위원(청주 청원)이 좌장으로 진행을 맡고, 역시 개헌특위 소속인 자유한국당 이종배 위원(충주)은 기조발제에 나선다.

특히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본권 및 총강, 지방분권, 경제·재정, 정당·선거 등 세부주제별로 전문가 8명이 의견 개진을 하고, 이어 헌법 개정에 관한 충북 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국회 개헌특위는 국민대토론회에서 지역 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청주개최에 이어 제주(9월21일), 의정부(9월26일), 수원(9월27일), 인천(9월28일) 순서로 9월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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