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추계 전국 실업검도대회에서 우승 차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청 검도팀(감독 임근배)이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충북 보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추계 전국 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충북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개팀 3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천안시청 검도팀은 예선전에서 남양주시청에 3:2, 8강에서 광주북구청에 2:1, 4강전에서 창원시청에 1: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서 만난 인천광역시청에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올해 7회 전국대회에 출전한 검도팀은 5회 입상하며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근배 감독은 "10월에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기량을 점검 할 수 있는 경기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이 기세를 이어가 남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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