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보도사진 전문가 되기

사내연수 첫 시간을 맡은 황경상 경향신문 뉴콘텐츠팀 기자와 중부매일 기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중부매일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15일 2017년 마지막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첫 시간은 황경상 경향신문 뉴콘텐츠팀 기자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무'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황 기자는 경향신문에서 진행중인 콘텐츠 제작과 '향이네'라는 경향신문 메인 홈페이지의 서브 페이지 제작과정과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황 기자는 "독자들이 어디에서 경향신문의 콘텐츠를 접하든 독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젊은 층을 겨냥해 경향신문의 존재감을 알려주기 위해 저널리즘적으로 의미있는 카드뉴스라든지 영상 제작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컨텐츠를 잘 만들어도 유통경로가 문제"라며 "다양한 포털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중부매일 사별연수가 15일 본사 편집국에서 열린 가운데 임종진 사진작가가 '상황별 보도사진 전문가 되기'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김용수

두번째 시간에는 임종진 사진작가의 '상황별 보도사진 전문가 되기'라는 강의가 이어졌다.

임 작가는 "사진을 6등분으로 분할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파악하라"며 "무엇을 보려하는가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프레임 안에 넣을 것을 보고 그 밖에 주변도 살펴 전체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며 "몸을 많이 움직여 본인이 찍고자 하는 사진을 촬영하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매일 사별연수는 지난 3월 첫강의를 시작으로 본사 20여 명의 기자들이 8개의 강좌를 성실히 이수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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