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회 정기공연…과거와 현재 잇는 가족의 존재 의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 못하니"

한가정의 아버지자 남편인 김첨지의 한마디는 왜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것일까?

극단 새벽이 112회 정기공연으로 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을 각색해 연극 '운수좋은날 다시 만나요(연출·각색 위선일)'를 문화공간 새벽 무대에 올린다.

극단 새벽은 문학작품과 연극의 만남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족의 존재의미를 재확인하고자 했다.

김옥희, 허승빈, 이문화, 정서윤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 7시, 일요일은 오후 4시에 수곡동 두진백로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문화공간 새벽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가격은 일반 2만원, 대학생 1만 5천원, 청소년 1만원으로 예매는 옥션티켓 또는 전화(043-286-7979)로 할 수 있고 전화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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