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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청주에서 주말 간 사건사고가 잇따라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2께 청주시 오송읍 궁평리의 한 도로에서 A(53)씨가 몰던 25t트럭이 B(38·여)씨의 승용차량을 들이 받았다.

사고의 충격으로 승용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앞에 있던 119구급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아내를 폭행한 C(46)씨와 흉기로 남편을 위협한 D(44·여)씨가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C씨는 같은날 오전 5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강아지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아내 D씨는 남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반려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앞서 음주운전을 하고 지구대를 찾아 온 E(61)씨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E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술에 취해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용암지구대까지 2㎞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씨는 음주단속에 6차례 적발돼 올해 다시 면허를 취득한 뒤 술에 취해 지구대에 단속 항의를 하러 왔다가 덜미를 잡혔다.

조사결과 E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1%의 면허취소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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