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엑스포시민광장 및 한밭수목원 일원...62개 부스 운영

지난해 다문화축제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유학생, 시민 등이 어우러져 함께 걷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놀이를 즐기는 화합한마당이 24일 열린다.

대전광역시와 월드휴먼브리지는 24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2017 다문화화합한마당·Walk Together’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대전시와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매년 진행해온 '다문화 화합 한마당'과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해온 'Walk Together'를 작년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것이다.

올해 행사는 낮 12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세계문화체험과 세계먹거리체험 등 62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파키스탄의 헤나, 캄보디아의 코끼리가죽공예, 중국의 등, 일본의 초밥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대전이 가장 모범적인 다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이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약 1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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