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인들의 꿈의 무대

사진 / 지난 공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정수)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 106회 정기공연 '젊은 예인'을 선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젊은 예인'은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키며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 전국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대학(원)생들이 협연자로 나서는 이번 공연은 이희복(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의 지휘로 김수현(가야금), 이수진(가야금), 정다현(거문고), 이수아(해금), 최효민(해금), 황다능(피리) 총 6명의 우수한 국악 인재들이 열정과 패기 넘치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단의 관현악곡 '한국음악 여덟대문'을 시작으로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1번 '가산향', 25현 가야금 협주곡 '절영의 전설', 해금 협주곡 'Verses',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랑의 꿈', 거문고 협주곡 '거문고로 그리는 풍경'을 각각 연주한다.

조정수 예술감독은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공연과 함께 국악단의 깊고 맑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은 다음공연으로 10월 24일 청주아트홀에서 '탁오 음악회'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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