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 공군비행장, 대기업 사택 등 찾아가는 장터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서산 우수 농특산물이 대도시의 소비자를 찾아 나선다.

서산시는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서울장터를 비롯해 총 9개소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여 품목은 선물용품이나 제수용품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생강한과, 사과, 한우 등이다.

해미읍성, 삼길포, 시청 앞 시민공원 등에서 열리던 직거래 장터도 혹서기를 피해 잠시 중단됐지만 지난 2일 본격 개장해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 장터에서는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상반기에는 무려 2억 5천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25부터 28일까지는 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등 기업 사택과 공군부대에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 장터도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G마켓, Action, 우체국 쇼핑몰 등의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9월말까지 서산 농특산물 특판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정성룡 서산시 농정과장은 "서산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입증됐다."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직거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농특산물은 http://seosanttre.com 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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