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주변 복합 지하주차장-공원 조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행복도시를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지하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이하 복합주차시설)를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행복도시 복합주차시설 조감도(왼쪽)와 복합편의시설 위치도. 2017.09.19. / 뉴시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지하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이하 복합주차시설)를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2011년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행복청은 그동안 공사를 구축하여 제공한 서비스는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 체계(이하 시스템) ▶비상벨 통화가 가능한 방범시스템 ▶교통정보 제공 및 관리시스템 ▶교통사고 등의 돌발 상황 대응시스템 ▶수배차량 인식시스템 등이다.

특히 올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3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주했다.

먼저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행복도시 4생활권 및 기존 구축된 1~3생활권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방범 등 스마트서비스를 확대·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스마트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BRT 우선신호시스템 등의 신규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은 현재 발주공고 중으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가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8일부터 40일 동안 공고중이며, 착공일로부터 20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여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착수했다.

해당 용역은 행복도시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미래도시 모델 개념을 확립하고, 추진전략과 특화방안 등을 도출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호응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고 구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주차시설 9월 착공, 2019년 완공 예정이며, 지하주차장과 지상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용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정부세종청사의 주차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9월에 착공한 복합주차시설은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에 위치해 사업비 1천68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5만4천524㎡, 주차면수 1천242면의 규모로 건립하는 시설로서 2019년 7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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