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한 디자인 공모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제2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시민 중심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받기 위한 것으로 우수 작품에는 천안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천안시의 경관과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적합한 대상지 전체 또는 일부를 선정해 제출물에 표현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두 가지로,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뉜다. 일반부문은 ▶역세권, 여객터미널, 교량, 유원지 등 도시기반시설 부문 ▶주민센터, 도시관, 문화·전시시설, 주거단지 등 건축 부문 ▶랜드마크, 주요 결절점, 공원, 하천, 산책로 등 경관 부문 등이다.

특별부문은 ▶보도, 가로시설물,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안전한거리/공원 부문 ▶휀스, 벤치, 안내표시 등 편리한 공공시설물 부문 ▶중앙동 미나리길, 쌍용동 주공7단지, 신부동 천안천 등 기본벽화 부문 ▶천안명동대흥로 상점가 상징조형물을 디자인하는 원도심 상징물 부문 등이다.

응모자격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대상이며 재학생이나 휴학생도 가능하다. 출품은 1인당 1작품으로 제한하며 공동 출품은 최대 3명까지 할 수 있다.

1차 접수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cheonandesign@korea.kr)로 하면 된다. 1차 입선작은 11월 1일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하며 입선작에 한해 2차 접수를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방문과 우편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작품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적용 가능성, 대상지 이해도, 기여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되며, 최종 대상은 천안시장상과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 우수지도자상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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