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최근 증평군체육공원내에 개관한 증평생활체육관이 생활체육 붐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국비 23억원, 도비 26억원, 군비 26억원 등 총 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된 증평생활체육관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증평군체육회(835-4751)가 운영하는 증평생활체육관은 다이어트 복싱(월~금 오전 9시30분~10시30분), 배구(월~금 오전 10시30분~12시), 배드민턴(월~금 오후 2시~5시), 탁구(월~금 오후 2시~5시) 등 4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종목당 수강생은 40여 명이며, 일부 종목은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종목별 연합회에서는 실버탁구(월~금 오전 9시~11시), 배드민턴(월수금토 오후 7시~10시), 배구(화 목 우후 7시~10시), 탁구(월~토 오후 7시~10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탁구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탁구교실 수강생인 김모씨는 “최고 시설에서 배우는 무료 탁구교실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광영 체육회 사무국장은 “생활체육교실 이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1대1 개인 지도 서비스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