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디자인에 조명·음향시설도 갖춰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지역의 전통시장인 무극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명장치가 들어간 시장 조형물과 홍보영상물을 틀 수 있는 대형 영상미디어를 설치했다.

군은 20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금왕읍 '금빛마을' 무극시장 광장에서 시장 조형물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 조형물은 '금빛마을' 무극시장 통합브랜드와 '금빛나' 캐릭터를 응용해 금광의 채굴용 곡괭이와 나침반 모양의 시계탑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이 조형물에는 고보조명과 터치형 음향장치, 야간조명 등이 설치돼 있어 무극시장 방문객들에게 흥미,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와함께 무극시장 내에 멀티방송 및 각종 홍보영상물을 방영할 대형 영상미디어 4대를 설치했으며 전통시장 서포터즈 운영, 고객 참여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체험형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홍보영상물 제작하고 이미지월 및 아트 플랫폼 조명을 설치하며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금빛투어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조형물은 무극시장의 랜드 마크로 상인들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긍심이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상생,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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