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유통 일자리 연계 인력 양성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농공·산업단지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실무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은 내달 16일부터 한달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인 '농공·산업단지 취업 연계형 실무인력 양성교육'을 중원대학교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내 물류·유통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물류현장 전문가 특강·기업탐방·현장실습 및 지게차 면허 취득 등의 강좌로 구성되며 미취업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발효식품농공단지, 유기식품산업단지, 대제산업단지, 사리·괴산 농공단지 등에 입주한 기업들의 인력수요분석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맞춤형 전문교육이다.

특히 군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사하면서 받은 재정인센티브로 이번 교육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군은 군 일자리종합 지원센터와 협력망을 구축해 교육 수료생 전원을 지역의 농공·산업단지 등에 취업 연계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내달 10일까지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830-8430)에 접수하면 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취업의지가 높은 사람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공·산업단지 취연연계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체 인력난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취업 희망자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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