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영화변주곡' 23~24일 3층 미술관 야외테라스서
무성영화&실험영화 5개 배경음악과 함께 무료 감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연규옥)은 23일 개막하는 소장품연계기획전시 '크로스-오버:청주의 젊은 디자인'과 연계해 제3회 대청호 무성영화제 '실험영화변주곡'을 23, 24일 2일간 개최한다.

대청호 무성영화제는 대청호미술관 3층 옥상 공간을 활용해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소개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 기획됐다.

올해는 순수미술과 그래픽디자인이 크로스오버(장르결합)한 기획전시 '크로스-오버:청주의 젊은 디자인' 전시 개막에 맞춰, 100년 무성 영화 5편과 함께 미디어아티스트 조영천, 정지나의 실험영화 2편을 레이보우99와 리비게쉬라는 두 뮤지션의 라이브에 맞춰 콜라보 공연을 동시에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층 세미나실에는 청주에서 레트로샵&카페를 운영하는 주주(JOUJOU)팀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다양한 레트로 굿즈와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규옥 관장은 "청주시립미술관은 사직동 본관 개관 이후 각 분관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대청호미술관은 이번 전시와 문화행사는 지역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실험적이고 유니크한 예술축제로 지역민과 많은 관람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무성영화제 참여신청은 신청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http://cmoa.cheongju.go.kr/daecheongho/index.do) 방문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전화 (043-201-0911~3)로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공연비는 없으나 대청호미술관 입장은 문의문화재단지 정문에서 입장료를 지불 후 미술관 입장 및 전시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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