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코트 시설 지원기금 1천만원 기탁

20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기탁식을 마친 뒤 이장희 교수(좌)와 윤여표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 경영학부 이장희 교수가 20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학내 테니스코트 시설 지원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1992년부터 25년간 맡았던 테니스동아리 ACE의 지도교수를 그만두면서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달라며 1년 간 받은 보직수당 전액을 기부했다.

이장희 교수는 “지난 25년간 학생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며 “같은 취미를 공유한 학생들이 경기를 끝낸 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 시설발전기금을 기탁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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