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오는 23일 막올라

사진은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제26회 대회 개막식 모습. / 뉴시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제27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 등 1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시·군 선수, 임원 및 동호인 가족 3천600여 명이 총 20개의 종목(생활체육 종목 17개, 민속경기 3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과 식후행사를 진행해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을 알린다.

또한 같은날 오후 6시 30분 단양수변특설무대에서는 경축음악회가 열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교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개그맨 권영기의 사회로 시·군 동호인 노래자랑, 씨잼, 뉴타운보이즈 지원이 등 인기가수들의 출연할 예정이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각 시·군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승패를 떠나 지역 간, 동호인 간 함께 어울려 땀 흘리고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도민 화합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합기도 종목에 참가한 충주시 이성민(9)군으로 개인전 및 단체연무에 출전하며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하는 진천군 이일성(87·여)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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