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안길 일원에서 홍보물 배부...오는 11월 1일 청소년수련원서 현장 훈련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과 훈련 참여 확대를 위해 21일 성안길 일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국훈련 개요,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및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위한 안전수칙 내용이 담긴 홍보물과 팔토시가 배부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진·폭설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상황을 설정해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오는 11월 1일 청소년수련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불씨가 산으로 번지는 상황을 가상해 토론훈련과 현장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관 안전정책팀장은 "플래카드, 배너, 포스터, 홈페이지 등 여러 홍보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생활 속에서 안전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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