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U-16 여자대표팀, 일본 꺾고 결승行
선행학습 유발 광고 특별단속 나선다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잔디사랑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에서 금은동 메달이 공개되고 있다. 2017.09.21. / 뉴시스

평창올림픽 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한글'을 모티브로 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평창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를 열었다. 메달의 디자인은 민족의 정체성과 영혼을 담은 '한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메달 앞면은 올림픽 전통에 따라 좌측 상단에 오륜을 배치,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 및 세부종목명을 새겨 넣었다. 측면에는 '평창올림픽'의 자음인 'ㅍㅇㅍ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이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또한 메달을 목에 걸 리본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를 섬세하게 적용했다. 리본은 대회 룩의 'Light Teal'과 'Light Red'의 두 가지 색을 사용했으며 폭 3.6㎝, 메달을 장착했을 때 길이는 42.5㎝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쁜데요. 심플하잖아요. 촌스럽지도 않고. 물론 메달 가치가 디자인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 "소치때 보다 더 이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한편 "심플한데 빗살무늬가 너무 과하게 들어간건 아닌가"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여자축구 결승
U-16 여자대표팀, 일본 꺾고 결승行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한국 U-16 여자대표팀이 일본을 꺾어 챔피언십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U-16 여자대표팀은 20일 태국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016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머줬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일본과 1대 1로 정규시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2위를 확보하면서,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8 우루과이 FIFA U-17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국 여자축구가 U-17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는 것은 8년 만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아시아 여자축구의 최강팀으로 불리는 북한과 결승에서 마주하게 된다.

이에 "장하다. 어린 선수들이…. 꼭 우승합시다!", "결승은 남북전. 하여간 한 민족은 강하다. 파이팅!", "생중계로 보면서 정말 자랑스럽고 멋졌습니다. 최선을 다해 뛰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선행학습 단속
선행학습 유발 광고 특별단속 나선다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선행학습 유발 학원광고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와 서울특별교육시청(교육감 조희연)은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광고 및 대형 입시업체의 불안 마케팅에 틀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신설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활동 중심으로 구성될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원가에서 해당 과목이 입시의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과장표현을 하는 등 선행학습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주요 인터넷 강의 업체 및 대형 입시학원의 입시설명회가 학부모 불안 마케팅 수단으로 악용된다고 판단해 관련 업체 홈페이지 및 현장 설명회 자료집 등에 대해서도 허위·과장 광고 및 선행학습 유발 여부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연현철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