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참가 전국 최초 기숙형 속리산중학교 견학

청주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이 21일 보은속리산중학교에서 선진지 견학 연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21일 관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선진지 견학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타 시·군의 혁신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해 단위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 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보은속리산중학교는 내북, 속리, 원남 3개의 중학교를 통합해 지난 2011년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중학교다. 이 학교는 수준별 맞춤교육,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소집단 회화중심 수업 강화, 인성교육 강화 및 협동·리더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벤치마킹의 좋은 기회가 됐다.

견학이 끝난 뒤 운영위원장들은 속리산 법주사 및 세조길을 함께 걸으며 소통·화합의 시간과 학교운영위원회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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