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39개 국 55개 무술팀 참가

2015년 충주세계무술축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유네스코 공식후원 축제인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충주,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술축제에는 세계무술연맹 소속단체 등 39개 국, 55개 국내외 무술팀들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치러진다.

무술관련 프로그램으로 세계무술대회와 국제무예연무대회, 키즈세계무예마스터쉽, 로드FC 등 박진감 넘치는 각종 대회와 특공무술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술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총상금 5천만 원과 문체부장관상을 두고 4개 부문(무기, 맨손, 단체, 트릭킹)에서 7개 종목에 걸쳐 화려한 연무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23일 오후 5시부터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충주 출신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출전하는 '로드FC 영건스36'이, 오후 8시부터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암바왕 '윤동식(45, 우정교역)'의 복귀전이 펼쳐질 '로드FC 42'가 진행된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될 이번 로드 FC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중계된다.

로드FC대회 입장료는 1만 원으로 입장객 전원에게는 축제장 내 충주농특산품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교환권이 증정된다.(입장권 구입 문의:세계무술연맹 852-7954, 충주시 관광과 850-6721)

2015년 충주세계무술축제

무술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 뮤지컬 '헬로카봇'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와 관람객을 위한 참여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온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는 축제기간에는 축제장을 출발해 중앙탑과 탄금대, 충주고구려비 등 중원문화의 발상지 충주를 둘러볼 수 있는 '충주문화유적투어'도 운영한다.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martialart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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