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청 여자 하키팀(단장 김성철, 감독 임흥신, 이하 하키팀)이 제98회 전국체전에서 결승까지 무실점 퍼펙트 경기로 우승해 지난 해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하키팀은 지난 21일 결승전에서 만난 강력한 우승후보 경기도 대표팀 (평택시청 하키팀)을 2:0으로 제압하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한 템포 빠른 패싱으로 상대팀 수비를 무력화 하는 수준 높은 전략을 구사하며 결승전을 포함한 결선 토너멘트에서 무실점 퍼펙트 경기를 보여줬다

주요 승리요인으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전술훈련과 2017년도 중국 전국체전 우승팀(중국은 전국체전을 4년 주기로 개최)인 사천성 하키팀을 초청해 상호 교류전을 갖고 전술 완성도 향상, 합숙소 환경개선과 장비지원, 선수 부상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의무트레이너 신규 채용 등 아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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