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출국 3개월간 선진기술 습득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이 싱가포르에서 3개월간 해외 인턴십을 진행한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출국하는 이번 인턴십에는 현장학습 사업단 23명 중 상업·가사계열 학생 13명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6주 동안은 싱가포르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나머지 6주간은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14개 협약업체에서 현장 기술을 익힌다.

학생외국어교육원은 파견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충주에서는 3일간 안전교육 등도 이뤄졌다.

사업단 중 공업계열 학생 10명은 오는 27일 호주로 출국해 해외 인턴십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선진기술 습득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선진기술 습득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해외 인턴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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