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수 OECD 국가중 '꼴찌'…1천명당 2.2명
소비자 10명중 6명, 소고기 육질 등급 "보완해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 본격 출범

/클립아트코리아

한국 의사수 OECD 국가중 '꼴찌'…1천명당 2.2명

우리나라의 의사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현재 한국의 임상의사수는 인구 1천명당 2.2명으로 OECD 회원국중 꼴찌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이어 의사수가 적은 국가는 폴란드(2.3명), 일본·멕시고(2.4명), 미국·캐나다(2.6명), 영국·슬로베니아(2.8)명, 아일랜드(2.9명) 등의 순이었다. OECD 평균은 3.3명이었다. 오스트리아는 5.1명으로 의사수가 가장 많은 국가에 뽑혔으며 노르웨이(4.4명), 스웨덴·스위스(4.2명), 독일(4.1명), 스페인(3.9명), 이탈리아·아이슬란드(3.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1인당 의사수가 줄어들면 내 주치의는 생기겠지만 동시에 병원비도 오르는데…우리나라는 간단한 진료를 받으면 몇천원이지만 다른나라는 몇만원이다", "의사가 많아지면 국민들이 의료보험비를 많이 내야하는데, 그 많은 의사수를 어찌 감당하려고요.", "적은 것도 맞는데 그마저도 대도시로 몰리니…"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소비자 10명중 6명, 소고기 육질 등급 "보완해야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소비자 10명중 6명 이상이 마블링(결지방) 위주의 소고기 등급제를 보완하는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소고기 등급제 보완 방향 및 구매 성향, 선호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6%는 소고기 육질등급을 '보완해야 한다'고 답했다. 보완을 원하는 이유로는 '품질 향상을 위해(17.1%)', '마블링 못지않게 소고기 색상과 조직감도 중요(16.5%)'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49.4%만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했으며 39.8%는 '현재보다 마블링 함량을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육질 등급을 평가할 때 '마블링 형태(섬세함'·보통·거침)'를 새 기준으로 추가하자는데에 70.8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오늘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 본격 출범

국정교과서 / 뉴시스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 파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가 출범한다. 교육부는 25일 오후 2시 30분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향후 위원회 활동계획 및 진상조사 추진계획 등에 관해 논의될 예정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며 월 1회 정기위원회를 개최, 주요사안에 논의할 방침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촛불혁명의 정신을 살리고 교육부문의 적폐를 청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이 봉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조사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진상이 규명돼 교육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성실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세요", "잘해도 시끌, 못해도 시끌. 그런 느낌이다…진상조사위, 오답 쓰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반면 "그럼 학교마다 다른 과정을 배우는건 올바른가?" 등의 반응도 있었다.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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