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채전 문제점 및 개선대책 토론회 개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다음달 20일부터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2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전 문제점과 개선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 체전추진단과 체육회, 시 실·과장,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위생업소 등 장애인체전에서 활동을 펼친 각 분야별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장애인체전에서 보여준 우수사례와 함께 제기된 문제점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체전 개회식 당일 시민참여와 교통·환경정비 추진, 자원봉사자 운영, 시민 서포터즈 활동, 학생참여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또 충주를 찾아오는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충주의 깨끗한 이미지와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위생업소의 친절과 바가지요금 근절대책도 논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 전국장애인체전은 충주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행사였다"면서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개·폐회식과 함께 종목별 경기장 운영, 서포터즈 경기응원, 자원봉사자 배치 등 전국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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