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청주박물관, 우민아트센터,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등 행사 다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오는 27일 '문화가있는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먼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27일 낮 12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의 산, 소리, 사람을 닮은 중고제 소리'를 듣는 판소리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인문학 강연, 큐레이터와의 대화,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준비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 '호튼'이 상영되며 오후 5시에는 성재현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음성 망이산성 출토 갑옷'에 관한 주제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오후 7시 박화선 박사(서경대학교 초빙교수)의 '금기(禁'忌)의 파괴적 해체와 미술의 현대성'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오는 30일 오후 1시, 오후3시에는 가족뮤지컬 '알라딘과 램프의 마법사'가 공연된다. 가족뮤지컬은 27일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실시되며 30일 오전10시부터 매표소에서 현장 배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니어를 대상으로 '블링블링-아트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이날 오후 6시 40분 무료영화 상영 관람 전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커피 칸타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문 MC 김병재의 해설과 함께 관객과 소통하며 많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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