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적십자사)는 25일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와 사회봉사 인증프로그램(RCGC, Red Cross Global Champion) 운영에 관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원대학교 채훈관 총장, 이규호 학생교무처장, 이현수 입학홍보처장, 이대희 학생감동본부장, 허선주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오혜정 사회봉사센터장, 박비주 RCY 지도교수와 적십자사의 김승희 지사회장 권한대행, 신건산 RCY 본부장, 류인원 RCY지도교사 영동옥천지구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채훈관 총장은 "적십자사는 국민이 어려운 곳이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는 사랑과 나눔 실천 기관"이라며 "적십자사와의 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유원대학교도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계승했다고 할 수 있는 '감사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작은 미미하지만 하나의 촛불이 사회를 밝히는 큰 등불이 될 때까지 학생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희 지사회장 권한대행은 "유원대학교는 진리탐구와 사회봉사를 최고의 가치로 정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라며 "적십자사와의 만남으로 유원대학교 학생들과 영동군민들에게 좋은 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RCGC는 대학생들의 나눔활동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4대 나눔 영역(인적, 물적, 생명, 지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대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영역을 모두 충족하면 사회봉사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RCGC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대학생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적십자사와 RCGC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대학은 총 6개교(대원대학교, 극동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 세명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유원대학교가 일곱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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