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발생시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약국 지정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군내 비상진료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영동병원을 비롯해 관내의원 25개소, 보건기관 28개소, 약국 25개소 등 총 79개소이다.

특히, 군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동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게 하고, 관내 의원과 약국에 대해서도 당직기관을 지정운영한다.

24시간 운영하는 18개소의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진료공백과 의약품 구입시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보건소는 비상진료일정을 홈페이지, 전광판에 게시하고, 영동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안내하는 등 이와 관련한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이용하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만들기에 영동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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