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진료기관 지정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진료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대처하기 위해 응급진료대책 및 감염병 발생 신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의료원과 9개 보건지소, 13개 보건진료소 및 25개 의료기관, 13개 약국 등을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를 대비한 응급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지역주민이 진료 및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역학조사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집단 설사 등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소독으로 원인균을 차단,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각 면 지역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지정 진료일을 정해 환자진료 및 감염병 모니터링을 실시 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발견으로 확산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진료의료기관 및 약국이용에 따른 문의와 설사, 고열 등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히 군 보건의료원(041-940-4515, 940-4521∼3)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또는 청양군보건의료원(당직실 940-4515)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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