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교통·체육·환경 시설 명절에도 '비상근무'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권동)이 추석을 맞아 장사·교통·체육·환경 시설 대상 안전점검, 환경정비 등 고객편의를 위한 준비와 비상근무편성, 각종 재난 예방활동 강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장사시설인 목련공원, 매화공원, 장미공원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하며, 봉안당 참배객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공단은 성묘객들이 급증하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봉안당 및 묘역 안치장소 안내, 현장 민원 신속처리, 배수로 점검 등을 실시해 참배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통대책으로는 시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노상주차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명절 준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도매시장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교통통제와 주차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할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또한 청주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해피콜도 추석 연휴에 정상운영을 하며, 타 시·도에 거주하는 교통약자 귀성객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1·2급 장애인에 한해서 사용을 확대한다. 사용을 위해서는 다음달 1일부터 전화(1588-8488) 또는 인터넷(www.cjhappycall.or.kr)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가능하며, 승차 시 당일 대중교통 승차권 및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은 연휴기간에도 휴무 없이 정상운영한다. 특히 명절 전후 시설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공단은 시설 운영 일정을 확인하여 추석 황금연휴에 가족, 친지와 함께 체육 및 여가활동을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쌓는 것도 추천한다.

체육 및 휴양시설 중 옥화자연휴양림, 김수녕양궁장, 청주국국장은 연휴기간 휴장 없이 정상운영한다.

한권동 이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긴 추석명절인 만큼 청주시민뿐만 아니라 우리시를 방문하는 귀성객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수영장은 장애인체전 및 전국체전의 수영 종목 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8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휴장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