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30분 옛 연초제조창 안치환 등 출연…무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기분좋은 가을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하는 2017 가을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옛 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열린다.

중부매일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테너 이동신과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우리에게 다가온 적우,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사람을 위해 부르는 노래를 부른 안치환이 출연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맨하탄으로 석사 유학을 가는 등 정통 성악가의 길을 걷다가 팬텀싱어 시즌 1에 출연해 최종 결승까지 진출해 수많은 팬층을 확보한 테너 이동신의 출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넬슨도르마,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남몰래 흘리는 눈물, 지금 이순간, 감사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허스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적우가 기다리겠소, 하루만, 조율, 아름다운 강산, 열애 등을 준비했다.

적우는 조용필, 임재범, 이선희, 이은미 등 전설적인 가수들에게 '노래에 대해 타고난 가수'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깊이있는 목소리로 음악적 찬사를 받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현재까지 8매의 음반을 발표하며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는 노랫말로 많은 이들과 가슴으로 만나는 가수 안치환이 장식할 예정이며 내가 만일, 오늘이 좋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바람의 영혼을 부를 예정이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꾸준하게 개척해 나가며 사랑받는 이 시대의 진정한 노래꾼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안치환의 엔딩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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