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투입...회남로 2단계 구간 내년 1월 착공

대청호 행복누리길 조성사업 조감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공모사업에 대청호 행복누리길 조성사업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9월 29일 선정된 행복누리길 사업은 26.6km의 국내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회남로에 3km 길이의 보행로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7년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도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이에 따라 국비 9억원의 지원을 받게 돼 향후 사업진행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구는 1단계 사업으로 신상동 바깥아감마을에서 신하동까지 1.6km 구간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2단계 구간도 내년 1월 착공해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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