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체급 출전해 금 1, 동 4개 획득…전국체전 금 사냥 '기대'

청주대학교 태권도부 선수들과 김학환 코치가 경기를 마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제26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8 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감투상)를 차지했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최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청주대 태권도부는 총 8체급에 출전해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지수(-58kg)는 준결승에서 최준환(경희대)을 5대 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윤혁준(한체대)을 상대로 2회전까지 득점 없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다 3회전에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3대 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진형(?54kg), 이준기(-63kg), 박민찬(-68kg), 송영건(-80kg)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는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종합 4위(감투상)까지 시상하며 다가 올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용석 지도교수는 "이번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긴장감과 불안요소를 덜어주기 위한 심리치료를 시행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전국체전에서도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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