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 MOU 체결 및 LA한인축제에 공주 농산물 홍보 통한 교류 확대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오시덕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주시 대표단이 오는 1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LA한인축제에 참가한다.

9일 공주에 따르면 이번 미국을 방문은 미주지역 교류 다변화와 공주시의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버클리시와 대표축제 상호방문 및 청소년 교류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MOU를 체결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는 인구 12만여명으로 초중고 16개교 1만여명, 대학 2개교 4만여명의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 도시다.

공주시와 버클리시는 교육의 도시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지난 7월에는 공주시 실무단이 버클리시청을 방문해 상호 관심사항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됐다.

우호협력 MOU 체결에 앞서 대표단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지역한인회를 방문해 미주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어 12일부터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해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할 계획이다.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LA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축제로,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성을 미주지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A 충청향우회, 미주 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 등 상호협력을 통한 해외 마케팅 활성화 및 교류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시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하고 전략적인 우호협력 강화로 대(對)미국 교류협력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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