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2017 직지문화연구원 '직지' 홍보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주고인쇄박물관(관장 한상태)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지상군페스티벌 2017에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알리기 위해 국군인쇄창과 손잡고 나섰다.

지상군페스티벌은 매년 군인가족을 비롯한 100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축제행사로 인기연예인 주원, 려욱 등이 참가해 사회를 보는 등 올해에는 1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예정이다.

이 행사에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한상태)은 국군인쇄창(창장 박진학)과 손잡고 직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옛 책꿰매기 체험, 직지 제대로 알기 학습 스티커 체험, 금속활자 복원판 인쇄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목각전수자인 맹창균 선생이 팔만대장경 목판 판각 시연과 함께 직지 노트, 책갈피, 연필, 북마크 등의 푸짐한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어 참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박진학 창장은 "올해 3월 청주고인쇄박물관과 MOU를 체결하고 인쇄창 현관에 직지와 함께하는 고인쇄문화 특별전을 국군인쇄창에 마련하고 고인쇄박물관 이야기를 국방일보에 연재해 금속활자 발명국의 자긍심을 높이는 있으며, 직지영인본 제작·지원하는 등 박물관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지문화연구원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되는 세종축제 2017 축제장에서 '직지'홍보를 펼쳤다.

직지문화연구원장(원장 한승남)은 한글창제 역사의 현장을 함께 만들어갈 세종과 함께하는 드라마틱한 역사의 현장에서 꿈과 열정으로 세종시 호수공원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영인본 인판전시, 패널설치, 인쇄시연과 북마크, 직지빵, 직지연필 등 세종 시민들에게 직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홍보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져 직지의 고장 청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줬다.

직지문화연구원은 서원대평생교육원에서 직지 교육을 1년간 지식을 습득한 후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청남대 영춘제, 진천향교 서원문화축제 등 매년 10회 자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황정하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직지의 가치와 탄생지 청주의 문화사적 우수성을 알리는 직지 홍보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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