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복식 31년만에 정상탈환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고부 개인복식 사전경기에서 31년만에 금메달을 선사한 심유진(사진 오른쪽 2번째), 이예나.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주여고 심유진·이예나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충주에서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여고부 개인복식에 출전해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31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결승전에서 맞붙은 서울 창덕여고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꺽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초반부터 여고부 배드민턴 개인 복식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 충북선수단과 도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앞으로 이 여세를 모아 앞으로 충북선수단이 좋합 2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고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배드민턴 여고부 단체전에서 40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고부 최강팀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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