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북핵 악재 불구 충북경제 성장세 고공행진
사드·북핵 악재 불구 충북경제 성장세 고공행진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7.10.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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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수출실적 지난해 대비 25% 증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 '청신호'
2017 오송화장품엑스포 바이어 상담 모습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과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적인 악재속에서도 충북경제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수출, 고용, 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한 결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도가 8월말까지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25%가 증가(전국 16.4%)했다.

무역흑자는 전국의 13.7%를 점유했다. 8월 취업자 수도 지난해보다 1만5천명이 증가했고, 광공업생산지수 역시 전국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충북도는 이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전국대비 충북경제 4%'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유치 전략 다변화, 양질의 일자리 시책 발굴,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투자유치가 가계 소비지출(취업 유발, 근로자 유입, 근로소득 증가), 설비투자, 세수확대로 인한 지방정부 지출과 수출 확대 등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투자유치도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한몫했다.

충북은 9월말 현재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유치에 힘입어 투자유치 37조 6천968억원(민선 6기)을 달성했다. 충북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투자유치 40조원을 목표로 국가혁신클러스터 연계 투자유치활동 강화,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 중점유치 등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투자유치 성과로 대규모 건설현장이 늘어나면서 건설업을 비롯한 전기, 운송, 통신, 금융업 분야에서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8천명이 증가하는 등 지난 8월말 현재 취업자 수가 1만5천명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8월말 충북지역 고용률은 70.1%(전국 66.7%)로 전국 2위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반면 실업률은 2.1%(전국 3.6%)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충북경제가 전국대비 높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국 대비 4% 달성'에 고무적인 상황을 맞고 있다"며 "북핵 문제 등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4차산업혁명 대응능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도민 행복 경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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